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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넥스트 1집 음반 출시
고등학교 1학년때였나보다
인형의 기사 part II와 도시인을 친구들과 같이 불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우연히 예전의 윤도현 러브레터를 보았다.
게스트 중에 넥스트가 나왔는데,
넥스트 5.5집이 나왔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한때는 기타피스 모으는 것이 좋았고,
- 여전히 책꽂이 한 편에 남아있지만 -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했고, 기타도 잘 치고 싶어 했었다.
음악을 많이 좋아했었다.
새삼 요즘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는 것에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지만 말이다.
어제는 아침일찍 일어날 일이 있었다.
늦은밤 잠을 청해야했기에 핸드폰의 모닝콜을 해놓았다.
아침에 문 두들기는 소리에 잠이 깨었지만,
원래대로라면 그전에 모닝콜이 울려야 했었는데..
난, 잠시 생각후 아~~ 모닝콜을 내가 껐구나 하며 나를 질책하였다.
'모냐 그렇게 잠이 깊이 들었나고'
오늘도 일찍 일어나고자 모닝콜을 했는데.
또 울리지 않았다.
그렇다. 설정을 '월~금'으로 해놓고, 난 어제 오늘이 주중인줄 알았다.
바보처럼...
그래도 컬러링을 바꾸었다는 것에 기분이 좋구나~^^
아침 샤워 후 마시는 차가운 물 한잔에 기분을 느껴보라.
햇살속에서 눈부시게 웃던
그녀의 어린 모습을 난 아직 기억합니다.
그녀는 나의 작은 공주님이었지요
지금도 난 그녀가 무척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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